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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장서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뜻 굽히지 않는 유림 정신 이어받자” (동아일보, 2019.04.17)
      • 작성일2019/04/18 09:22
      • 조회 175

      파리장서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뜻 굽히지 않는 유림 정신 이어받자”

       
      동아일보 조종엽기자 입력 2019-04-17 15:52수정 2019-04-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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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림의 독립운동인 파리장서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명륜당과 전국 향교에서 열렸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1운동에 호응해 면우 곽종석 선생(1864¤1917)을 비롯한 유림대표 137명이 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사건이다. 이를 주도한 유림 500여명이 옥고를 치르는 등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유림은 선비정신에 입각해 의병운동을 주도하고 파리장서를 작성해 독립운동을 벌였다”며 “국권을 빼앗긴 시국에서도 목숨을 걸고 서명한 선배 유림의 정신을 이어받아 유림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3·1운동이 확산되는 데는 서울에서 진행된 고종의 국장에 참석한 뒤 귀향한 유림의 역할이 컸다”며 “모진 박해와 탄압을 받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은 지사들의 정신이 계승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축사에서 “‘붓의 투쟁’으로 불리는 파리장서운동을 계기로 유림이 대거 독립항쟁 대열에 참여했고 지속적인 독립운동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성균관 명륜당 일원에서 파리장서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